수도권 콜 포인트 (화성시)

화성시는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쪽으로는 제부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서남쪽은 오지가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초보 대리운전 기사들은 쉽게 화성으로 가는 콜을 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나, 여기에서 설명하는 곳만 알아도 무난하게 화성을 공략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 화성시의 콜 포인트는 어디가 있는지 아래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동탄

동탄은 화성시 중에서도 대리운전 기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입니다. 그 이유는 단가 대비 운행 시간이 짧은 편이며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늦은 시간에도 서울로 가는 심야 광역버스가 있어 복귀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동탄은 동탄 1 지구와 동탄 2 지구로 나누어집니다.

 

초보 대리운전 기사라면 동탄 1 지구만 가는 콜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탄 2 지구의 경우 도착 후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지리를 잘 모르면 고생을 하게 되는 곳이어서 경험이 쌓이기 전에는 동탄 1 지구만 가는 것이 좋습니다.

 

동탄 1 지구는 동탄 1동, 2동, 3동이며,

동탄 2 지구는 동탄 4동, 5동, 6동입니다.

동탄 1 지구는 사진에서 보이는 녹색원 안쪽 다른 말로 경부고속도로 또는 동탄역을 중심으로 서쪽 방향입니다.

동탄 2 지구는 반대로 사진의 오른쪽 빨간색 원안이며 경부고속도로 또는 동탄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탄 1 지구 (반송동)

북광장 라마다호텔 주변이 대표적인 동탄 1 지구의 콜포인트입니다.

늦콜도 나오는 곳이라 대리운전 기사들이 많이 대기하는 장소이며, 간혹 남광장 쪽에서도 콜이 나오니 참고 바랍니다.

콜이 없을 경우에는 택틀이나 셔틀로 이동이 용이한 장소라는 점도 알아 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다른 콜 포인트 중 한 곳이 개나리공원 부근입니다.

 

 

동탄 2 지구 (영천동)

동탄 2 지구에서 가장 콜 포인트로 유명한 곳은 11자 상가 다른 말로 한백중학교 앞 먹자입니다.

만일 콜을 타고 동탄 2 지구에 도착했다면, 11자 상가 또는 동탄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1자 상가의 특징은 늦콜이 없으며, 콜이 나오는 날이 꾸준하지는 않다는 점이니 참고 바랍니다.

 

콜에 도착지가 동탄 2라고 되어 있으면 초저녁이 아니고서는 패스하는 것이 좋으며, 화성 영천동, 청계동으로 되어 있으면 가도 좋습니다.

 

동탄 2 지구에서 그나마 도착지로 무난한 곳은 영천동과 청계동이니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 외 지역은 탈출이 쉽지 않다는 점 필히 인지하기 바랍니다.

 

 

병점 (진안동)

동탄이전에는 화성에서 병점이 그래도 대리운전 콜이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아직까지도 콜이 잘 나오는 곳이며, 수원으로 가능 셔틀도 있으니 탈출도 그리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

병점에서는 롯데시네마가 있는 중심상가사거리가 콜 포인트입니다. 

사거리 중심으로 반경 500~700미터에서 콜이 나오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주변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콜도 있습니다.

 

 

봉담읍

봉담을 들어갈 때는 될 수 있는 한 가격을 업 해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은 기사들이 봉담으로 들어가기는 하나 콜을 받고 탈출하기는 그리 쉽지는 않은 곳입니다.

콜 포인트로는 화성 와우리 우편취급소 주변이며, 만일 콜이 없을 경우에는 홍익대 야구장 대로변에서 공역버스 1009번을 타고 판교 또는 잠실로 나가면 됩니다.

 

 

향남읍

향남은 잘만 공략하면 좋은 단가로 들어갔다가 좋은 단가로 빠져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2~3년 전만 해도 단가가 무척 좋았지만, 지금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기는 하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메리트가 있는 곳입니다.

제일 잘 알려진 콜 포인트는 롯데시네마 주변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수원, 오산, 평택으로 가는 콜이 많습니다.

 

그다음은 화성중앙종합병원 부근입니다.

이곳은 간혹 뜬금콜이 나오니 참고 바랍니다.

 

남양읍

남양은 사실 대리운전 초보 기사에게는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지만, 초저녁에 들어간다면 그래도 경험 삼아 공략할 만한 곳입니다.

 

화성시청 건너편에 먹자가 형성되어 있으며, 광역버스 1002번을 화성시청 앞에서 9시 이전에 탈 수 있다면 사당역까지 탈출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법 늦콜도 나오는 지역이지만 아무래도 초보 기사들에게는 위험이 따르는 지역임은 사실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화성은 지역 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지역 외에는 초저녁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도 초년에는 못 모르고 단가만 보고 전곡항 근방까지 간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막차가 9시여서 그걸 타고 수원까지 탈출한 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잘 모르는 곳은 잘 안 가고 있습니다.

 

위 설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라며, 실전에서 많은 활용을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