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포인트 심층분석 그 첫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바로 서울에서도 가장 법인 콜이 많이 나오는 여의도입니다.
행정구역명은 정확히 영등포구 여의도동입니다.
앞전에 소개드린 여의도 콜포인트에서 이미 설명했지만, 여의도는 여의도 공원을 중심으로 동과 서로 나뉜다고 했습니다.
2022.03.19 - [콜 포인트/서울 콜 포인트] - 서울 콜 포인트 (여의도, 마포, 공덕, 합정)
서울 콜 포인트 (여의도, 마포, 공덕, 합정)
서울에서 강남권 다음으로 콜의 질이 좋은 곳을 뽑으라면, 당연히 여의도, 마포, 공덕, 합정일 것입니다. 물론, 광화문, 을지로, 종로와 용산 일부 지역도 콜의 질은 좋습니다. 그런데, 왜 이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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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은 국회의사당역를 기점으로 삼으면 되고, 동쪽은 범위가 더 넓기 때문에 주요 랜드마크로 설명하겠습니다.
그럼 여의도 콜 포인트 심층분석 시작하겠습니다!!
1. 동여의도 콜 포인트 심층 분석
여의도 공원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있는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샛강역, 63 빌딩, 여의도 성모병원이 있는 쪽을 편히 동여의도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럼, 동여의도는 어디에서 콜이 나오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가. 콘래드 서울 호텔, 국제금융센터, IFC 몰, 파크원타워
동여의도에서도 콜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을 뽑으라고 하면 바로 IFC몰에 있는 콘래드 서울 호텔, 서울국제금융센터 그리고 길건너에 있는 파크원타워 1입니다.
물론, 주변 증권 회사 출발 콜들도 있습니다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콜이 나오는 곳을 뽑으라고 하면 당연히 IFC몰일 것입니다.
대부분이 법인 콜이지만, 일반 콜이라고 해도 업단가 콜이 간혹 나오니 참고 바랍니다.
존버는 알아서 할 수 있겠으나, 필자의 경우 여의도역 5번 출구 국민은행이 있는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앞에서 보통 대기를 합니다.
이유는 IFC몰 쪽은 물론 KBS별관까지도 커버가 충분히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의도역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국회의사당역까지 1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일 대기를 IFC몰 쪽에서 한다고 하면, KBS별관까지 이동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의도역 5번 출구라면 양쪽 모두 10분 이내에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나. KBS별관, 인도네시아 대사관, 63 빌딩
사실, 동여의도는 폭넓게 콜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으며, 아파트 단지를 빼면 거의 모든 상가나 빌딩에서 콜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여의도역에서부터 샛강역 KBS별관까지 전체가 콜포인트이며, 콜이 자주 나오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요 증권사, 은행, 보험사 빌딩들
- 증권거래소, 여의도 우체국, 한국교직원공제회, 여의도 백화점
- 미원 빌딩, 백상 빌딩, 심팩 빌딩
- 롯데캐슬 아이비, 롯데캐슬 앰파이어 아파트 상가
위 장소 외에 인도네시아 대사관 주변 식당과 상가, 63 빌딩, 여의도 가톨릭성모병원에서도 콜이 간간히 올라 오니 참고 바랍니다.
이쪽에서 올라오는 콜들의 경우 법인 콜과 일반 콜이 섞여서 올라오니, 굳이 단가 빠지는 일반 콜 보다는 그나마 단가가 괜찮은 법인 콜 위주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서여의도 콜 포인트 심층분석
서여의도는 여의도 공원에서 서쪽으로 있는 곳으로써 국회의사당과 국회의사당역이 있는 곳입니다.
사실 서여의도는 동여의도와 콜 수로만 비교한다면 절반도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면적 자체가 동여의도에 비할바가 안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리운전 기사들도 대부분이 동여의도 쪽에서 존버를 하다가 서여의도 콜이 안 빠지면, 이동을 해서 콜 수령을 하는 편입니다.
서여의도에서 콜이 자주 나오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KDB 산업은행 빌딩 ~ 태영빌딩 라인
- 코보스, 캔싱턴 호텔 주변 식당
- 국회의사당, 여의도 순복음 교회 (드문드문 나옴)
동여의도에서 콜이 10개 나온다고 할 때, 서여의도는 1~2개 나올까 말까 하다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러니, 굳이 서여의도 쪽에서 존버하지 말고 동여의도에서 존버하다가 서여의도 콜이 안 빠지면 업단가 될 때 잡고 이동해도 됩니다.
추가로, 노량진수산물시장이 있는데 여의도에서 존버를 하다 보면 좋은 가격의 콜들이 간간히 올라옵니다.
샛강역에서 9호선을 타고 이동해도 되겠으나, 이동 시간을 잘 고려해서 잡길 바랍니다.
3. 여의도 출발 적정 단가는 어떻게 되나?
물론 동여의도와 서여의도 출발 콜의 가격이 법인 콜의 경우 약간 차이가 날 때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같다고 보면 됩니다.
여의도 출발 도착지 기준 적정 단가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곳에서 설명하는 단가는 1군 법인 가격 기준입니다.
가. 방배동, 반포동, 잠원동, 압구정, 잠실, 송파
법인의 경우 20K부터 올라오나, 최소 25K가 돼야 운행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핸들포유는 최소 25K로 시작하나, 핸들포유 기사들은 그 가격에 안 탑니다. 그러면 가격은 쉽게 34K까지 올라갑니다.
다른 법인의 경우 잠실, 송파가 30K 되면 순삭 돼 버립니다.
나. 목동, 신정, 신월동
대부분 법인 콜들이 20K부터 시작하나, 도착지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25K 이상이 돼야 콜이 빠집니다.
저녁 8시 이후 여의도에서 목동 1, 2단지까지는 20분 이내에 운행이 가능하며 7단지까지는 20~25분가량 소요됩니다.
그리고, 10단지, 11단지는 25분 이상 소요되며, 신정동은 30분 안팎 소요되기 때문에 30K 이하면 운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마포(도화), 공덕, 아현, 염리동
이 4개 동들로 가는 법인 콜의 경우 대부분이 20K 이상으로 콜이 올라옵니다.
실제 운행 시간은 평균 15분 이내이기 때문에 여의도 출발 콜들 중 가성비로만 봤을 때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타치고 가성비가 좋기도 하지만, 도착지가 또 다른 콜 포인트 명소이기 때문에 다음 콜 잡기도 무척 좋은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라. 부천, 김포, 고양
이쪽으로 가는 콜들은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합니다.
콜도 많고 기사도 많은 날은 평단가이지만, 날씨가 조금만 안 좋은 날이면 가격이 팍팍 올라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여의도 출발 부천 상동까지 30분 이내 운행이지만, 법콜의 경우 40K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는 필자가 어제 여의도에서 부천 중동 가는 콜 카드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금액이 45K였지만 실제 운행 시간은 26분 정도였습니다.
이와 같이 부천, 김포, 일산 가는 콜들의 가격은 그날그날 다르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마. 판교, 분당, 용인
필자의 경우 이쪽으로 가는 콜들을 잡지 않습니다. 이유는 운행 시간대비 가격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저녁 8~9시 기준 여의도에서 판교까지 운행 시간이 평균 45분이며, 정자역까지가 50분 조금 넘습니다.
그런데, 법인 콜이라도 가격은 40K 정도밖에 안 주니 굳이 이런 콜들을 탈 바에 위에서 말한 용산, 마포 쪽이나 그 외 짧은 거리 운행 대비 가격이 좋은 콜을 잡습니다.
콜 선택은 전적으로 개인 차이가 있으니, 여기서 설명하는 것이 모두 정답이고 좋은 방법은 아닐 수 있다는 점 이해 부탁 드립니다.
이외에 여의도에서는 안양, 광명, 파주, 시흥, 구리, 의정부 등등 여러 지역으로 가는 콜들이 다채롭게 올라옵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도착지든 평소 익숙한 곳의 콜이 올라온다면 얼마든지 골라 잡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의도입니다.
심층분석이라고 해서 더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고자 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이쯤에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위 내용들만 숙지해도 여의도에서 콜 잡은 데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이며, 제일 중요한 것은 여의도의 경우 대부분 고객들이 회사원들이기 때문에 연휴나 금요일과 같이 쉬는 날이 맞물리는 날에는 콜이 없다는 점 필히 인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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