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은 골프장 콜 잡기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앞 장에서는 골프장 콜을 잡기 위해 갖추어야 할 필수조건에 대해 얘기를 했다면, 이번장에서는 그럼 어떻게 골프장 콜을 잡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장 콜은 크게 2가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골프장 일일기사 와
- 골프장 (또는 주변 식당) 출발 편도 콜
그럼, 하나 씩 알아보겠습니다.
골프장 일일기사 (골기)
골프장 일일기사는 일반 대리기사라면 절대 핸드폰 오더 창에서 볼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골프장 일일기사 오더들은 법인 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인 대리운전 기사가 아니고서는 골프장 오더 자체를 볼 수가 없습니다.
만일 법기가 됐든 아니면 소속사에서 법인 콜을 볼 수 있게 풀어 줘서 골프장 일일기사 오더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면, 일반적으로 골프장 일일기사 오더는 출발 전날 또는 며칠 전 오더가 올라옵니다.
오더를 잡고 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출발 당일 출발지에 시간 맞춰 도착하면 됩니다.
처음 골기를 수행하시는 기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골프장 일일기사 수행 방법
출발지에 도착하면 고객과 만나기로 한 장소(대부분 차량 주차 위치)에서 대기하면 되고 고객이 나오면 가고자 하는 목적지(골프장)로 운행을 시작하면 됩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진입을 하면 골프가방과 보스턴 백을 내리기 위해 정차 후 차량 트렁크를 열면 골프장 직원들이 모두 차량에서 내립니다.
고객은 보스톤 백을 들고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면, 가방을 내린 직원들에게 3가지만 물어보면 됩니다.
- 직원 식당 위치
- 기사 대기실 (휴게실)
- 골프백을 캐디가 차량까지 갔다 주는지
이 3가지를 확인받고는 적당한 위치(대부분 기사대기실과 직원 식당이 있는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대기를 시작합니다.
골프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대기 시간은 대략 4시 반에서 5시간입니다.
라운딩이 끝나면 캐디가 골프가방을 차량이 있는 곳까지 가져다줍니다.
그럼, 차량 트렁크를 열고 고객의 골프 가방을 실어 넣으면 됩니다.
이때 필히 캐디에게 운동 후 식사 장소를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클럽 하우스에서 점심 또는 저녁을 먹고 간다면 대부분 1시간~2시간 후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면 고객이 위치를 문자나 전화로 안내해 줄 겁니다.
골프백을 실어 놓고 30분 정도 있으면, 고객이 출발한다는 연락이 옵니다.
이때 차량을 내려다 준 클럽하우스로 이동시켜 고객을 태우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면 됩니다.
위 내용만 알고 있어도 골프장 일일기사 수행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골프장들 마다 직원 식당, 기사 대기실 유무와 출입 가능 여부 차이가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직원 식당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한다면 어쩔 수 없이 식사는 골프장에서 가까운 식당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대기실마다 환경 차이가 천차만별이니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차량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운행을 고객 자택에서 종료하게 된다면, 차량을 주차해 주고는 트렁크에서 보스턴 백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트렁크를 열어주고 운행을 종료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골프장 일일기사 오더의 요금은 후불 또는 즉후로 진행되고 있고, 고객에 따라 식사 값을 현금으로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팁이므로 상황실에 보고 안 해도 무관합니다.
법인 대리 회사마다 정해 놓은 골기 요금이 다르므로 이 점은 참고하시어 좋은 가격을 주는 회사에 등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골프장 편도
골프장 편도 오더는 출발지에 따라 구분 됩니다.
- 골프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출발
- 골프장 주변 식당 출발
이렇게 출발지가 크게 2군데로 나뉘어 올라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 골프장 편도 콜을 잡을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하나씩 알려 드리겠습니다.
☞ 어떤 골프장을 공략할까?
내 거주지에서부터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도권 기준 대중교통으로 보통 2시간 정도는 가야 골프장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굳이 멀리 위치한 골프장으로 가기보다는 내 거주지와 가까운 골프장에서 부터 시작을 하며 경험을 쌓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험이 쌓이면 그때는 먼 곳에 위치한 골프장, 그리고 골프장이 몇 개가 몰려 있는 지역을 공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모든 골프장에서 콜이 다 나온다??
이건 절대 아닙니다.
골프장도 회원제가 있고 퍼블릭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프장 콜들은 회원제 골프장에서 나오지 퍼블릭에서는 잘 안 나온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골프장 주변 맛집 또는 유명한 식당 파악하기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골프장 골은 골프장 내 출발도 있으나 주변 식당에서도 많이 출발을 합니다.
단체 콜일 경우 라운딩이 끝나고 식당으로 이동 후 식사 종료 1시간 전에 오더를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맛집이나 유명한 식당을 필히 파악해 두면 더 많은 오더를 수령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특히 식사 시 대부분이 반주를 하기 때문에 식당 출발 콜들에서 팁들이 솔솔 하게 나오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대기 또는 존버는 어디에서 해야 하나?
골프장마다 위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특별하게 대기나 존버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여기다 하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기사들 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정확히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험이 많은 기사들은 주변 시외버스 터미널, 역, 골프장과 가까운 식당 또는 편의점 등에서 대기나 존버를 하면서 콜을 잡습니다.
☞ 출발지로의 이동
골프장 콜을 잡는 데에 있어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골프장 콜이라는 것이 바로 몇백 미터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최소 2~3km 떨어져 있는 장소에서 출발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역 기사라면 자차 또는 지인의 도움으로 자가용 이동을 하여 출발지까지 오겠으나, 타 지역 기사라면 어쩔 수 없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도심 외곽이라는 특성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버스 운행 간격 시간이 한 시간에 한대 꼴로 운행하고 있어 버스로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돈을 들여서 지역 택시를 탈 수도 없습니다.
물론 택시 잡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동을 하느냐?
골프장 주변에는 대리운전기사들을 태워 나르는 렌터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택시보다는 요금이 저렴하나 지역마다, 그리고 이동 거리에 따라 가격이 상이 하니 이 부분은 본인이 직접 정보를 취압하여야만 합니다.
이럴 듯, 이동 수단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골프장 콜 잡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골프장 콜들은 출발 1시간 전에 오더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이동 시간에 여유가 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외곽에서의 이동이라 이 1시간이 그리 긴 시간도 않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요금 체계
처음 골프장 콜을 잡으러 가면 시내에서 콜을 탈 때에는 절대 보지도 못했던 금액들이 오더 창에 올랍니다.
시내에서는 잘 받아야 40~50K였다면, 골프장 위치와 도착지에 따라 80K~120K 이렇게 올라오니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골프장 오더는 처음 올라왔을 때 잡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간을 두고 기다리다 보면 10K~30K까지는 무리 없이 업단가 되기 때문입니다.
70K짜리 콜을 20~30분 기다리다 보면 이것이 80K, 90K 아주 좋게는 100K까지 가격이 오를 때가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런 이유에서 법기들이 골프장 콜을 타러 가는 것입니다.
서두르는 만큼 내가 더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은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 골프장 콜은 언제 타야 하나?
골프장 콜들은 대부분이 주말 휴일과 공휴일에 많이 나오며, 시기적으로는 골프 시즌이 시작하는 3월 중순경부터 12월 초까지라고 보면 됩니다.
그럼, 겨울이 시작하는 12월, 1월에는 콜이 없나요?라고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눈이 적게 내리는 중부, 남부의 경우 골프장을 운영한다면 나올 가능성도 있겠으나, 비시즌에 골프장 오더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 또한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골프장 콜이 많은 편입니다.
토요일의 경우, 12시~2시 반 일 때 1부 콜이 올라 옵니다.
그리고, 18시~21시 일때 2부 콜이 올라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사들은 1부 콜 하나 타고 다시 골프장으로 이동 저녁 타임 때 2부 콜을 탑니다.
하지만, 일요일의 경우 2부 콜이 토요일에 비해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꽝을 치는 경우도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대략적으로 골프장 콜을 타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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